
흡연은 모든 암의 공통적인 원인으로 꼽히지만, 특히 두경부암과는 매우 밀접한 연관이 있다. 그런데 담배를 피우는 시간대에 따라 위험도가 달라진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. 최근 여러 임상 연구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, 기상 직후와 식사 직후 흡연은 그 외 시간대보다 두경부암 발생 위험을 훨씬 더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.
단순한 습관처럼 여겨질 수 있지만, 인체 대사와 조직 상태가 예민한 특정 시간대에 흡연을 하게 되면 발암 물질의 흡수가 극대화되기 때문이다. 특히 구강, 인두, 후두 부위의 조직이 직접적으로 자극을 받아 손상되는 과정이 반복되면 암세포로의 변성이 가속화될 수 있다.
